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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프리뷰: 이란 교전 중단에 유가 급락, AMD 실적⁠·⁠ISM 앞두고 기술주 프리마켓 강세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교전 중단 선언으로 WTI가 5.9% 급락하며 전쟁 프리미엄이 빠르게 걷혔다. 오늘 밤(KST) 미국장은 7월 ISM 제조업 PMI(23:00 KST)와 함께 내일 새벽(KST 8월 5일 05:05) AMD 실적을 앞두고 반도체·​빅테크 중심으로 방향을 잡는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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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LLY$AAPL$AMZN$SPY$QQQ$USO

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이란 교전 중단 선언으로 유가 하루 6% 폭락.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습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WTI는 79.66달러까지 밀려 하루 만에 5.9% 하락했다. 지난주 오만 인근 유조선 피격과 호르무즈 봉쇄 우려로 유가에 쌓였던 전쟁 프리미엄이 빠르게 소화되는 모습이다. 에너지 섹터에는 즉각적 역풍이지만, 소비·​운송·​항공 관련주에는 비용 부담 완화 재료가 된다. 다만 협상 구도가 유동적이어서 유가의 방향성을 단정 짓기는 이른 국면이다. (관련 기사)

KOSPI 6,257.45, 하루 5.12% 급락. 코스피가 오늘 단일 거래일에 5% 넘게 빠지며 충격적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아마존(AMZN)·​마이크로소프트(MSFT) 실적 서프라이즈로 7월 31일 역대 최대 단일 반등을 연출했던 국내 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무너진 셈이다. FOMC에서 3인이 금리 인상 반대표를 던진 사실과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75%(전일 대비 +8bp(1bp는 0.01%포인트))로 치솟은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반도체·​AI 대장주들이 개장 초부터 집중 매도세를 받았고, 외국인 수급도 빠졌다.

미⁠·⁠일 공조 엔화 개입 공식화에 달러/원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엔화 개입을 ‘우정의 신호’라고 직접 확인하면서 달러/엔은 156.93(전일 대비 0.30% 달러 약세)으로 내려섰고, 달러/원도 1,427.4원으로 전일 대비 1.02% 하락했다. 원화 강세는 국내 수출주 실적 추정치에 미묘한 부담이지만, 서학개미 입장에서는 달러 자산 평가액의 원화 환산 가치를 압박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추가 공조 개입 가능성이 시장의 경계 대상으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기사)

아스트라제네카(AZN)·​BMS 400조 원대 합병 협상 부각. FT가 보도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의 약 4,000억 달러(560조 원) 규모 합병 협상이 오늘 낮 헬스케어 섹터 전반의 주목을 끌었다. 성사 시 시가총액 기준 세계 4위 제약사가 탄생하며, 항암·​면역 파이프라인 재편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일라이릴리(LLY)는 전일 0.53% 약세로 마감한 데다 내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어 헬스케어 섹터 심리가 복합적이다. (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 오늘 밤 23:00(KST) ·​ 7월 ISM 제조업(ISM) PMI, 컨센서스 기준선(50)을 웃도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지난달 FOMC에서 3인이 금리 인상 반대표를 던진 직후이므로, 제조업 경기가 확장 구간을 유지한다면 매파 압력이 더해질 수 있다. 반대로 기준선 하회는 연준 내 동결파에 힘을 실어줘 금리 기대치를 빠르게 조정할 수 있다. 10년물 금리가 4.75%로 19년 만의 고점권에 근접해 있어 수치 하나에 채권·​주식 양방향 민감도가 모두 높은 상황이다.

  • AMD(AMD), 내일 새벽 05:05(KST 8/5) 2분기 실적, 오늘 밤 정규장 흐름이 실질적 사전 포지셔닝 구간이다. 전일 종가 476.15달러(-1.9%)로 다소 약하게 마감한 AMD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프라이즈 이후 MI300X 수요 기대가 살아있는 반면, 마이크론(MU)이 같은 날 5.9% 급락한 점이 교란 요인이다.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매출 가이던스와 PC·​게이밍 수요 회복 여부가 두 축이다.

  • 일라이릴리(LLY) 실적 발표(8/5) 전 헬스케어 심리, LLY는 오늘 밤 정규장에서 0.53% 약세 여파와 노보노디스크(NVO) 3상 실패 충격이 맞물리는 구간이다. GLP‑1 시장 경쟁 구도와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기대가 유지되는지가 관건이며, 아스트라제네카·​BMS 합병 논의에 헬스케어 M&A 프리미엄이 섹터 전반에 어느 정도 붙을지도 주목된다.

  • VIX 16.00·​국채 10년물 4.75%·​금 4,112달러, VIX는 전일 대비 소폭 상승(+0.06%)했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낮아 극단적 공포 구간은 아니다. 다만 FOMC 3인 반대표·​중동 불확실성·​ISM 발표가 겹치는 이번 주는 금리 민감도가 유독 높다. 금이 4,112달러로 다시 안전자산 수요를 받는 점도 시장 내 경계심이 완전히 걷히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 비트코인·​코인베이스(COIN) 낙폭 지속 여부, 비트코인이 62,653달러(-1.33%)로 내려선 가운데 COIN은 전일 10.59% 급락(146.26달러)으로 타격이 컸다. 2분기 실적 부진과 현물 거래 침체가 재확인됐고, 두바이 거래소 셸비트의 이란 제재 회피 의혹도 크립토 규제 리스크를 자극하고 있다. 오늘 밤 추가 낙폭이 나타나면 크립토 ETF(IBIT·​FBTC) 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주 금요일(7/31 ET) 미국 정규장은 아마존(AMZN) +15.32%, 알파벳(GOOGL) +6.73%, 메타(META) +3.28%, 마이크로소프트(MSFT) +3.02%, 엔비디아(NVDA) +2.93%로 빅테크 전반이 강하게 반등했다. 반면 애플(AAPL)은 -7.35%로 쇼크에 가까운 하락을 기록했고, 마이크론(MU) -5.9%, 코인베이스(COIN) -10.59%가 뒤를 이었다. S&P 500은 7,489.72(+0.70%), 나스닥은 25,373.9(+1.00%)로 마감했다. 이번 주는 오늘 밤 ISM 제조업 PMI(23:00 KST)를 시작으로 내일 AMD 실적(8/5 05:05 KST), 목요일 일라이릴리 실적(8/5), 그리고 다음 주 금요일(8/7 21:30 KST) 7월 고용지표(비농업 고용(NFP))까지 굵직한 변수가 연달아 대기 중이다. FOMC 내 인상 소수의견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ISM과 고용 수치가 연준의 다음 행보를 가르는 핵심 근거가 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 데이터 대응이 8월 전체 시장 방향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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