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사이 업데이트
기술주 랠리 동력이 오늘도 살아 있다. 전일(현지 8월 3일 ET) 미국장에서 오라클(ORCL)이 9.22% 뛰고 메타(META) 6.02%, 마이크로소프트(MSFT) 4.93%, 알파벳(GOOGL) 4.88%, 아마존(AMZN) 4.58%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가 지수를 이끌었다. S&P 500은 7,600.50(+1.48%), 나스닥은 25,913.9(+2.13%)로 마감했고, VIX는 15.71로 내려앉아 공포 지수가 다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9%로 6bp(1bp는 0.01%포인트) 하락해 채권 시장도 우호적 분위기였다.
이란 협상 재료가 복잡하게 뒤섞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마지막 기회’라고 경고했지만 테헤란은 직접 대화 재개를 공식 부인했다(관련 기사). 협상 기대가 엷어지며 WTI 원유는 82.22달러로 2.34% 반등했고, 캘리포니아 디젤값 급등이 미국 전역 물가 압력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관련 기사). 유조선 위협이 전쟁 개전 이래 최악 수준이라는 보도가 더해지며 에너지 섹터 변동성이 오늘 밤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관세 불확실성이 새 법적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25개 주 검찰총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7월 31일 신규 관세를 통상법 301조 위반으로 규정,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관련 기사). 법원이 집행 정지 여부를 판단하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관세 정책의 사법 리스크가 새로운 시장 불확실성으로 자리 잡는 구도다.
아시아장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KOSPI는 6,358.95로 1.62% 올랐고, USD/KRW는 1,431.8원으로 소폭 강달러(+0.21%)를 보였다. USD/JPY는 157.87로 엔화가 소폭 약세를 되찾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미·일 공조 환율 개입을 ‘우정의 신호’라고 확인하면서 추가 개입 경계심은 여전하다(관련 기사).
오늘 밤(KST) 미국장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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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화) 23:00 KST, 6월 JOLTS 구인 건수(ET 기준 오전 10시): 노동시장 과열 여부를 가늠하는 지표다. 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3인으로 늘어난 상황(관련 기사)에서, 구인 건수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 인상론에 힘이 실리고 국채 금리가 다시 튈 수 있다. 컨센서스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았으나, 전월 데이터와의 비교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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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수) 05:05 KST, AMD 2분기 실적(ET 기준 8월 4일 16:05): 이번 주 최대 개별 종목 이벤트다. AI 가속기 MI300X·MI325X의 데이터센터 수요가 가이던스에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전일 AMD는 1.78% 올라 484.64달러로 마감했으며, 엔비디아(NVDA)가 H100·B시리즈에 집중하는 사이 AMD가 빈틈을 얼마나 채우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되는 자리다. 실적 서프라이즈 여부에 따라 반도체 ETF 전반의 장전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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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지정학 모니터링: 트럼프 대통령의 ‘마지막 기회’ 발언에 이란이 협상 부인으로 맞선 뒤, 호르무즈해협 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WTI 추가 급등과 함께 방어주·에너지주로 자금이 쏠릴 수 있다. 오늘 밤 세션 중 미국 국방부 브리핑이나 외교 채널 변화가 나올 경우 즉각 반응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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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LLY) 동향: 전일 2.39% 하락해 1,121.36달러로 마감했다. 내일(8월 5일, 현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노보노디스크 파이프라인 실패(관련 기사) 이후 비만·당뇨 치료제 섹터 전체의 눈이 릴리 가이던스에 쏠려 있다. 오늘 밤 장 분위기가 내일 실적 발표의 기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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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이 63,499달러로 보합에 그치고 있다. 콜드카드 취약점 사태(관련 기사)가 5일째 이어지면서 냉지갑 신뢰 훼손과 거래소 유입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단기 변동성이 오늘 밤에도 이어질 수 있다. 스트래티지(MSTR)는 전일 1.69% 올랐으나 보유량 감소 재료가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관련 기사).
내일을 향한 시선
전일 미국장은 아마존·오라클 주도 기술주 강세에 S&P 500이 7,600선을 넘어서며 리스크 선호가 뚜렷하게 되살아났다. 금(Gold)은 4,106달러로 0.37% 올라 안전자산 수요도 병존하는 구도다. 오늘 밤 JOLTS와 AMD 실적이 이 흐름을 강화할지 시험하는 자리가 된다.
이번 주 최대 관문은 8월 7일(금) 21:30 KST 발표되는 7월 비농업 고용(NFP)이다. 연준 내 인상 소수의견이 늘어난 상황에서 고용 지표가 예상 밖 강세를 보이면 9월 인상론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다. AMD 실적(오늘 밤)과 일라이릴리 실적(내일), 그리고 7월 미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8월 5일 23:00 KST)까지 단기 촉매가 연달아 대기 중이다. 애플(AAPL)이 전일 1.78% 하락한 303.42달러로 상대적 약세를 보인 점도 주목 포인트다.
출처
- Financial Times Trump claims Iran talks under way despite denial from Tehran
- The Guardian Fresh US-Iran talks are 'last chance' for Tehran to avoid war escalating, Trump says
- CoinDesk Bitcoin slips under $63,000 despite Iran deal hopes as Coldcard losses rattle market
- BBC Threat to oil tankers in Middle East worst since start of Iran war, analysts say
- CNBC California's diesel prices have jumped since the Iran war started, with ripple effects across the country
- BBC Almost £200,000 of fuel stolen from UK forecourts every day since Iran war began
- Financial Times US states accuse Trump administration of 'sham' tariff probe
- CNBC Twenty five states sue Trump administration over latest global tarif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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